선발진 완전체를 꿈꿨던 NC 다이노스가 다시 한 번 악재와 마주했다. 8일 선발 등판 예정이던 웨스 파슨스의 부상이 재발했다.
NC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당초 허리 통증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웨스 파슨스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부상 부위의 통증이 재발했다.
기존 부상 부위였던 등과 허리 근육에 뭉침 증세가 발생했고 이날 선발 등판을 취소했다. 다시 재활 단계를 밟을 예정이고 1~2주 가량 더 재활을 할 전망이다.

파슨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NC는 선발 투수를 교체해야 했다. 퓨처스팀에서 급히 콜업했다. 경산볼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퓨처스팀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던 이용준이 무대를 옮겨 1군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