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박성한 삼진콜에 격분...격렬 항의 끝에 퇴장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6.08 19: 33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구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격분,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8일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 창원 NC파크. 3회초 문제의 상황이 발생했다.
3회초 1사 1루에서 박성한의 타석. 박성한은 3회초 타석에서 원현식 구심의 스트라이크 볼 판정에 불만스러운 표현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풀카운트 상황에서 NC 이용준의 6구 째 슬라이더가 바깥족 스트라이크 존 방향으로 들어왔다. 박성한은 볼로 판단했고 원현식 구심은 스트라이크로 판단해 삼진 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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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성한이 다소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타석에 머물렀고 원현식 구심을 원망하듯 쳐다봤다. 그러자 김원형 감독이 바로 뛰어나왔다. 이후 격양된 표정으로 원현식 구심과 언쟁을 벌였다. 격한 반응이 오고간 뒤 원현식 구심은 김원형 감독에게 퇴장 판정을 내렸다. 퇴장 판정 이후에도 김원형 감독의 화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았고 한참을 더 항의한 뒤에야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12번째 퇴장이고 스트라이크 판정과 관련해서는 5번째다. 감독 퇴장은 3번째다. 김원형 감독 개인으로는 지난 2021년 7월 4일 문학 롯데전 이후 통산 두 번째 퇴장이다. 두 번의 퇴장 모두 스트라이크 판정과 관련이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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