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수아레즈, 모두의 바람대로 2승 달성 축하" [오!쎈 부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08 21: 51

허삼영 삼성 감독이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의 2승 달성을 축하했다.
수아레즈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7전8기 끝에 2승 사냥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세이브를 추가하며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해승은 결승타를 때려내며 데뷔 첫 타점을 신고했다. 삼성은 롯데를 4-2로 꺾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4회초 구자욱의 적시타때 득점을 올리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2.06.08 / foto0307@osen.co.kr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라인업 특히 하위 타선 타자들이 롯데 선발 반즈 선수를 상대로 효과적인 승부를 해주며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수아레즈 선수가 오랫동안 승수를 올리지 못해 전 선수단 모두 조바심을 냈는데 모두의 바람대로 2승을 올리게 된 것도 오늘 경기의 수확이었다”고 평가했다.
허삼영 감독은 ‘끝판대장’ 오승환을 향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 2연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준 오승환 선수도 믿음직한 피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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