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6회 빅이닝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2승 35패를 기록했다.
선발 윤대경이 6이닝 3피안타 1사구 1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5패)째를 챙겼다. 지난달 26일말 대전 두산전에서 당한 ⅔이닝 9실점 참사를 말끔히 설욕했다. 이어 김범수-강재민-장시환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마이크 터크먼, 정은원, 김인환이 멀티히트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윤대경이 6이닝을 잘 막아줬다. 타자들도 5회까지 막혀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화는 9일 특급 루키 문동주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문동주의 선발 데뷔전이다. 두산은 이영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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