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타임머신] '귀요미송' 만든 유명 작곡가, 성폭행 혐의 구속 (과거사 재조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6.10 04: 49

N년 전 6월 10일 연예계에는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 초여름 햇빛 쨍쨍한 날씨 속에서도 연예계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정일훈이 상습마약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귀요미송' 작곡가 단디가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의 이슈들을 살펴보자.
▲정일훈 상습 마약 혐의로 실형 선고
정일훈은 2021년 6월 10일 대마초 상습 흡입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정일훈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중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에서 구속됐다. 정일훈은 지난해 12월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무려 161차례에 걸쳐 약 1억 30000만 원어치 대마를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적발됐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비투비에서 탈퇴했다.

이후 정일훈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해 12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을 받아 석방됐다. 그는 "이유를 불문하고 법을 어긴 저의 행위는 어떠한 말로도 정당해질수 없다는 것을 제 스스로 너무나 절실히 느꼈기에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저의 잘못으로 인해 가슴에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 제가 여러분에게 드릴수 있었던, 여러분이 저에게 줄수 있었던 사랑과 추억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더럽혀진 것 같아 몹시 후회스럽고, 못난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고 사과했다.
▲단디 성폭행 혐의 논란
‘귀요미송' 작곡가로 유명세를 탄 음악 프로듀서 단디가 2020년 6월 10일 지인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충격을 안겼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한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지인과 지인의 여동생 B씨와 함께 새벽까지 음주를 했다. 그러다 두 여성이 각자의 방에서 잠들자 B씨의 방으로 들어가 잠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단디는 당초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B씨가 증거로 제출한 자료에서 단디의 DNA가 발견, 결국 단디는 성폭행 범죄 혐의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후 단디는 준강간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추자현 의식불명 오보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지난 2018년 6월 1일 득남 소식을 전해 글로벌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출산 소식이 전해진 지 3일 만에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 증상으로 응급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10일 한 매체는 추자현이 의식불명에 빠졌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지만 이는 오보로 밝혀져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소속사는 곧바로 의식불명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추자현은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전면 반박했고, 팬들은 오보에 분노를 표했다. 이후 건강하게 회복한 추자현은 안방극장에 복귀해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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