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회복됐다" 커쇼, 재활 등판 4이닝 7K 1실점→13일 SF전 돌아온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09 17: 25

LA 다저스 좌완 클레이튼 커쇼가 돌아온다.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부상자 소식을 정리하면서 “커쇼가 오는 13일 샌프란시스코 자니언츠전에서 복귀한다. 재활 중인 그는 잘 회복됐다”고 전했다.
커쇼는 지난달 14일 팔라델피아 필리스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오른쪽 골반 관절에 염증이 생겨 마운드가 아닌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상 이탈 전까지 5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전성기의 위력을 보여주던 커쇼는 부상 때문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재활 중 지난 6일에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4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빅리그 복귀 전에 실전 점검을 마쳤다.
다저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이는 중이다. 다음 일정이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이다.
커쇼는 원정 마지막 날인 13일에 선발투수로 복귀전을 치르는 것으로 예정됐다.
커쇼의 최근 등판은 지난달 8일 시카고 컵스 원정이었다. 당시 커쇼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하면 32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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