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냐" 오늘은 세혁이가 쏜DAY[지형준의 Behind]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22.06.10 10: 04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냐, 커피 한잔하고 가’세혁’
9일 오후 잠실야구장 중앙 출입구 앞이 북적였다.
오후 3시 30분. 아직 경기 시작까지는 3시간이 남았다.

두산 박세혁이 커피 트럭을 준비한 팬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6.09 /jpnews@osen.co.kr

무슨 일인가 싶어 봤더니. 주차장 한켠에 커피 트럭이 자리하고 있었다.
기발한 문구가 가득하다.
주차장에 자리한 박세혁을 위해 팬이 준비한 커피 트럭.  2022.06.09 /jpnews@osen.co.kr
두산 박세혁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6.09 /jpnews@osen.co.kr
커피 트럭에는 박세혁을 향한 애정어린 문구가 가득하다. 2022.06.09 /jpnews@osen.co.kr
수 쳐주세요
상에서 제일
혁하고 섹시한 주포 데뷔 10주년 입니다
두산 박세혁의 한 팬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벤트 진행한 것이다. 음료 150잔과 쿠키를 준비했다고.
두산 박세혁이 후배 곽빈과 커피를 건네 받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2022.06.09 /jpnews@osen.co.kr
마침 박세혁도 후배 곽빈과 함께 커피 트럭 앞에 있었다. 감사함을 전하고 팬이 준비한 감사패와 ‘가슴에 치명상’ 상장을 들고 사진 촬영을 마친 상태.
박세혁의 데뷔일은 2012년 6월 16일(잠실 삼성전)이다. 하지만 두산이 9일 경기 이후로 원정 경기라 홈 경기가 열리는 이날 준비했다고 한다. (16일은 고척 원정)
박세혁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커피차를 선물해주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에 야구장에서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응원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커피와 감사패, 상자를 손에 든 박세혁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현장이었다. /jpnews@osen.co.kr
야구장에 들어서며 미소 가득한 두산 박세혁. 2022.06.09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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