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출신 좌완 특급의 원맨쇼! 최하위 NC, 3연승 질주…삼성 2연패 [대구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10 21: 39

NC가 에이스 구창모의 쾌투를 앞세워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지난 7일 창원 SSG전 이후 3연승 질주. NC 양의지는 개인 통산 2400루타를 달성했다. KBO 역대 39번째 .반면 삼성은 9일 사직 롯데전 이후 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취점은 NC의 몫. 1회 서호철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양의지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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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1사 후 이명기, 김주원, 김기환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한 NC. 상대 포수의 악송구로 1점 더 보탰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서호철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보탰고 박민우가 중전 안타를 때려 손아섭과 서호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NC는 상대 실책으로 2회에만 6득점째 기록했다.
4회 손아섭의 좌전 안타, 서호철의 내야 안타, 양의지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NC는 마티니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2회 1사 후 이태훈의 볼넷, 김재성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해승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자 가운데 손아섭(3타수 2안타 2득점), 서호철(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닉 마티니(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반면 삼성 선발 황동재는 3⅔이닝 8피안타 3볼넷 2탈삼진 9실점(8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김재성은 데뷔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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