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3연승 끝, 토론토에 AL 동부 2위 뺏겼다 [TB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6.11 12: 10

최지만이 결장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며 3연승을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4-9로 패했다. 
최근 3연승이 끝난 탬파베이는 34승24패가 돼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2위 자리를 토론토 블루제이스(34승23패)에 다시 빼앗겼다. 반경기차 3위. 토론토는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10-1로 완파했다. 

[사진]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 선발 드류 라스무센이 4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4회까지 1점으로 잘 막은 라스무센은 그러나 5회 홈런에 수비 실책이 겹쳐 6실점하며 승기를 넘겨줬다. 
미네소타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은 2번 지명타자로 나서 시즌 16~17호 멀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도 8회 시즌 5호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 
탬파베이 타선도 7~8회 3점을 내며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 탬파베이 랜디 아로자레나는 7회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최근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최지만은 이날 하루 쉬어갔다. 미네소타 좌완 선발 데빈 스멜처를 맞아 라인업에서 빠진 그는 교체 출장도 없이 휴식을 취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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