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2)이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원태인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9경기(55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중인 원태인은 지난달 31일 키움전 5이닝 3실점 패전 이후 10일 동안 휴식을 취했다. NC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삼성은 지난 경기에서 NC에 1-9로 패했다. 타선에서는 김재성이 3안타 활약을 펼쳤고 이해승과 김지찬이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타선 전체적으로는 9안타를 몰아쳤지만 득점권에서 시원한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1득점에 그쳤다.
NC는 신민혁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신민혁은 올 시즌 9경기(49⅔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다.
지난 경기 NC 타선에서는 서호철이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날아다녔다. 손아섭, 닉 마티니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삼성(28승 30패)은 리그 5위, NC(22승 1무 36패)는 9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최근 2연패, NC는 3연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