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케이시 마이즈(25)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A.J. 힌치 감독이 마이즈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마이즈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시즌 동안 39경기(188⅔이닝) 7승 13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30경기(150⅓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2경기(10이닝)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케이시 마이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11/202206111031771647_62a3f0a17357c.jpg)
MLB.com은 “마이즈는 다음주 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 회복과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남은 시즌과 다음 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가면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즈는 지난 4월 15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검사에서는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재활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추가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힌치 감독은 “마이즈의 인대는 손상된 것은 아니지만 수술은 필요한 상태다. 의학적인 설명을 하기는 어렵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나는 탄성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다. 인대가 손상이 없어도 잘 기능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