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선발 등판하는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롯데 나균안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나균안은 올 시즌 15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40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마당쇠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선발 등판은 지난 1일 사직 LG전이었다. 2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선발 등판을 하지 않다고 지난 7일 사직 삼성전에서 불펜 등판해 ⅔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감각을 조율했다.
선발 등판은 열흘 만이다. 전날(10일) 경기에서 박세웅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했다. 나균안이 KT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KT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KT 상대 선발 등판이다.
한편, KT는 고영표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2.8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