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노시환 공백…수베로 감독, "조합으로 메워야할 듯"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11 16: 13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이 4번타자의 공백에 고민이 이어진다.
한화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터크먼(중견수)-최재훈(포수)-정은원(2루수)-김인환(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노수광(지명타자)-권광민(좌익수)-이도윤(3루수) 순으로 꾸렸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 OSEN DB

노시환의 부상 이탈 후 전날 경기에 서는 이진영이 4번을 맡았고, 이날 경기에서는 김인환이 4번타자로 나선다.
수베로 감독은 “4번 공백은 1명으로 메우기보다 조합으로 해결해야 한다. 상대 투수 매치업 등을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김민우를 올려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린다. 김민우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후 2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은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SSG전은 두 번째 등판으로 지난 4월 24일 6이닝 3실점에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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