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야구장에는 유독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띈다. 그리고 그 선수들은 좋은 플레이로 사령탑을 뿌듯하게 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2군 코칭스태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우완 파이어볼러 조요한를 비롯해 내야수 전의산, 투수 한두솔 등 퓨처스팀에서 콜업된 선수들이 1군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퓨처스팀 코칭스태프가 많은 노력을 통해 유망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있으며,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김원형 감독이 퓨처스팀 총괄 코치인 스캇 플레처에게 직접 통화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김 감독은 “퓨처스 팀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잘 만들어줘서 1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1군 주축 선수들이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로 힘들 때 백업 선수들을 잘 준비해줬다. 플레처 총괄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2군 코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조요한도 현재 조정이 필요해 잠시 2군에 내려갔지만 1군에서 쓰임이 있는 좋은 투수로 성장했고 의산이도 공수에서 한 단계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 한두솔, 석정우, 최상민도 좋아졌다. 총괄 코치님을 비롯한 현장 코치진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크론도 부진해 2군으로 내려갔다. 플레처 총괄 코치님과 메이 코치님이 퓨처스팀 있어 크론에게 좋은 기회이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크론이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는 플레처 총콸 코치의 답도 공유했다. 플레처 코치는 “1군이 1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그 과정 속에 2군에서도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고, 이런 노력들이 결과로 이어져서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역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해줘 대단히 감사하다. 앞으로도 퓨처스팀에서 계속 좋은 백업선수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크론은 현재 강화에서 데릭 메이 타격 코치와 집중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다시 1군에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남은 시즌도 건승을 빌겠다”고 답했다./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