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너무 자랑스럽다”…김태형 감독, 라이벌전 역전승 소감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6.11 20: 59

두산 김태형 감독이 역전승을 이뤄낸 선수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28승 1무 29패를 기록했다.
선발 최승용이 3이닝 4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김명신-임창민-이현승-정철원-홍건희가 뒤를 지켰다. 정철원은 시즌 2승, 홍건희는 4세이브째를 신고.

두산이 약속의 8회를 만들었다.두산 베어스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두산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28승 1무 29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LG는 33승 1무 26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이 정수빈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6.11 /sunday@osen.co.kr

타선에서는 호세 페르난데스, 허경민, 정수빈, 강승호가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강승호는 3-4로 뒤진 8회 1사 2, 3루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치며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모두 정말 잘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준 선수들이 감독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벅찬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2일 에이스 로버트 스탁을 앞세워 3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는 임준형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