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경남고 매치데이’로 명명하고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대회를 제패한 경남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을 초청했다.
이날 롯데는 경남고 야구부를 대표해 전광열 경남고 야구부 감독과 주장인 포수 김범석 선수에게 우승 축하 야구용품 전달식을 가졌고 경기전 최우수선수(MVP)인 투수 나윤호(2학년)가 시구를 김범석(3학년)이 시포를 했다.
또 경남고 야구부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에서 이대호를 비롯해 한동희, 최준용, 장성우 등 경남고 출신 롯데와 KT 선수들이 모두 모여 기념촬영도 했다.
경남고 야구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평택 청담고를 7-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고가 황금사자기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1974년 이후 48년 만이며, 통산 7번째 우승이다. / foto030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