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사직구장 악몽을 딛고 스윕을 이끌까.
데스파이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12경기 3승5패 평균자책점 3.7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팀은 이미 시리즈 2승을 선점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데스파이네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데스파이네는 통산 롯데전 6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46으로 부진하다. 특히 사직구장에서는 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6.30으로 부진하다. 그러나 지난 4월 16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사직구장에서, 그리고 롯데를 상대로 통산 첫 승을 수확했다.
그동안의 사직구장 악몽을 딛고 팀의 시리즈 스윕을 이끌 수 있을지 관건이다.
한편, 롯데는 이인복이 선발 등판한다. 12경기(10선발) 4승6패 평균자책점 4.4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시리즈 스윕패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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