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신인 투수롤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SSG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치른다. 이날 SSG는 컨디션 조절, 회복 차원에서 로테션을 한번 거르게 된 김광현 대신 우완 신인 전영준을 깜짝 선발 카드로 쓴다.
한화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3이닝 정도 잘 보여주면 제 몫을 다한 것일 듯하다”라면서 “4~5이닝 던져주면 더 좋겠지만 내일 월요일이니 불펜진이 있다”고 전했다.

전영준은 2022년 2차 9라운드 신인이다. 전영준은 지난 광주 KIA 원정에서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얻어맞고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지만, 김 감독은 전영준 선발 기용 결정 후에도 “2군 평가가 좋았다. 본인한테는 기회이다. 결과가 어떻든 첫 번째 선발에 대한 기억, 내일이 기억에 남는 선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전의산(1루수)-박성한(유격수)-오준혁(우익수)-하재훈(좌익수)-김민식(포수)-최경모(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