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NC를 상대로 이틀 연속 1점씩 얻는데 그쳤다. 타선이 좀 더 힘을 내줘야 할 상황. 허삼영 감독은 김지찬-구자욱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강조했다.
12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어제와 그저께 상대 투수가 잘 던졌다. 우리 타자들을 잘 공략했다. 오늘도 쉽지 않은 상대가 나오는데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김지찬-구자욱-호세 피렐라-오재일-강민호-오선진-김재성-이해승-김현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에게 강한) 피렐라 앞에 주자가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김지찬과 구자욱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결국 중심 타선 앞에 주자가 있어야 다득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김지찬이 리드오프로서 공격의 활로를 뚫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삼영 감독은 “김지찬의 출루가 가장 중요하다. 김지찬이 막히면서 타선의 활로가 막힌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