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석 결승타' 삼성, 연장 혈투 끝에 NC에 3-2 승...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12 16: 41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퓨처스팀이 NC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삼성은 김영웅(유격수)-김선우(2루수)-김성윤(중견수)-최영진(3루수)-송준석(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김상민(우익수)-조민성(1루수)-김민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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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회 최영진의 중전 안타, 김동엽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조민성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1점 차 앞선 5회 조민성, 김민수, 김영웅의 연속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NC는 0-2로 뒤진 7회 2사 1루 상황에서 오영수의 우월 투런 아치로 2-2 균형을 맞췄다. 삼성은 연장 11회 1사 1,3루서 송준석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2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최하늘은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좌완 이승현은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임대한은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번 유격수로 나선 김영웅은 안타와 타점을 올렸고 조민성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NC 선발 김녹원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6이닝 8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우석, 박동수, 한재승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 호투를 뽐냈다. 연장 10회 등판한 김건태는 2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고배를 마셨다. 오영수는 홈런 포함 2타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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