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극강' 피렐라, "매 경기 라팍에서 했으면 좋겠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13 00: 07

호세 피렐라(삼성)가 결승 스리런을 터뜨리며 3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을 구했다.
피렐라는 12일 대구 NC전에서 1-1로 맞선 8회 무사 2,3루 찬스에서 NC 세 번째 투수 원종현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15m.
삼성은 NC를 4-2로 꺾고 지난 9일 사직 롯데전 이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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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라는 경기 후 “불펜에서 몸을 푸는 것과 어제 비슷한 상황에서 등판하는 것을 보고 원종현 선수가 등판할 것이라 예상했다”면서 “지난해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였기 때문에 올해는 좋은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 치자는 생각을 가지고 타석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여서 낮은 각도의 타구도 홈런이 된 것 같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할 때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매 경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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