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역전승' 감독은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엔트리 28명 모두의 승리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12 21: 21

 LG가 두산을 꺾고 위닝에 성공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4-5 역전패를 되갚은 짜릿한 승리로 위닝에 성공했다. 
LG는 1~4회 득점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끌려갔다. 3-5로 뒤진 5회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홍창기가 2타점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손호영이 3타수 2안타 2타점, 유강남이 4타수 3안타 1타점, 박해민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이정용이 2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고, 고우석은 시즌 16세이브로 공동 1위가 됐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1사 1,2루에서 LG 홍창기의 중전 2타점 적시 3루타 때 홈을 밟은 유강남이 류지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6.12 /sunday@osen.co.kr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의 오늘 승리를 위한 열정과 집중력에 놀랍고 박수 보태고 싶다. 오늘 승리는 엔트리에 있는 28명 선수 모두의 승리다. 특히 손호영 선수가 오늘 같은 익사이팅한 경기에서도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 해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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