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을 싹쓸이 했다.
SSG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9차전에서 13-11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리즈에서 모두 웃었다.
지난 10일 9-2 승리를 거둔 SSG는 11일 경기에서는 4-2로 이겼고 마지막 날에는 한화의 거센 추격에 진땀나는 경기를 했지만, 2점 리드를 잘 지키고 한 주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은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투수들도 비록 실점이 많았지만 (서) 동민이, (김) 택형이, (서) 진용이가 마지막 3이닝을 잘 막아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주 힘든 경기가 많았는데 3연승으로 마감하게 되어 기쁘고,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전의산 데뷔 첫 홈런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화의 거센 추격, SSG는 2회까지 7점을 뽑아 여유있는 듯했으나 경기 중반 이후 한화 추격에 애를 먹었다. 9회에는 서진용이 위기에 몰리며 1실점을 했지만 간신히 2점 리드를 지키며 3연전을 마무리했다./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