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무득점 침묵, SF에 충격 스윕패…유리아스 10K 2실점 패전 [LA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6.13 08: 05

LA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는 6이닝 10탈삼진 2실점 역투에도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0-2로 패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한 다저스는 37승23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37승24패)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해 0.5경기차 1위를 유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 훌리오 유리아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가 1회 시작부터 홈런 두 방을 맞고 리드를 내줬다. 선발 유리아스가 1번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고 시작했다. 1사 후에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 
하지만 이후에는 안타 하나 맞지 않고 6회까지 샌프란시스코를 봉쇄했다. 6이닝 2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6패(3승)째를 안았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마운드에 막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11~12일 2경기 연속 2득점으로 묶인 데 이어 이날은 아예 1점도 내지 못했다. 3연전 총 4득점 빈타로 고개를 숙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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