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가 하루 휴식을 취했다. 에인절스는 최근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에인절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14연패 이후 2승 2패를 기록하며 최근 18경기에서 2승 16패로 안좋은 흐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선발투수 패트릭 산도발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13/202206131042777929_62a6999013eec.jpg)
오타니가 빠진 에인절스 타선에서는 브랜든 마쉬와 맷 더피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메츠 선발투수 타이후안 워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제프 맥닐이 3안타를 몰아쳤고 J.D. 데이비스는 시즌 2호 홈런, 피트 알론소는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1회 선두타자 마쉬가 2루타를 날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마이크 트라웃은 1타점 적시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메츠는 3회 선두타자 브랜든 니모가 안타로 출루했다. 스탈링 마르테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J.D. 데이비스가 역전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에도 알론소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1까지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알론소는 9회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