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SF 원정 악몽…파워랭킹 하락 "라이벌에 스윕패, 매우 힘든 한주"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14 09: 56

LA 다저스가 불안하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했다.
지난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11-9 승리를 거두고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갔지만,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겨우 4득점에 그쳤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반 게임 차 앞선 선두다.

[사진]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LA 에인절스와 경기 결과에 따라 줄곧 지켜온 선두를 뺏길 수 있다. MLB.com은 파워랭킹을 정리하며 다저스를 두고 “매우 힘든 한 주였다. 오라클파크에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스윕패를 당했다. 지난주를 2승 4패로 마무리하며 파워랭킹도 떨어졌다”고 했다.
시즌 초중반 파워랭킹 1위를 지키던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에 그 자리를 내준 후 2위에 있다가 이번에는 3위까지 떨어졌다.
뉴욕 메츠가 지난주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다저스를 반 게임 차로 바짝 쫓고 있는 샌디에이고가 4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5위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6위, 세인트루이스 카드널스 7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8위, 미네소타 트윈스가 9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10위다.
이후 밀워키,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애미, 텍사스, 애리조나, 콜로라도, 볼티모어, 컵스, 디트로이트, 피츠버그, 워싱턴, 오클랜드, 신시내티, 캔자스시티 순이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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