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인천 원정 스윕패 충격을 털어낼 수 있을까.
한화는 14일부터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SSG 랜더스 원정에서 스윕패를 당하고 홈구장으로 돌아와 반등을 노린다.
주중 3연전 첫날, 14일 선발투수는 윤대경이다. 윤대경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 중이다.

힘겨운 5월(5경기 4패, 평균자책점 10.97)을 보냈지만 6월 들어 투구 컨디션이 괜찮다. 지난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롯데전은 두 차례 등판했는데, 지난 4월 21일에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이후 5월 14일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5⅔이닝 6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전 첫 승을 노린다.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KT 위즈를 13-0으로 완파한 롯데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를 올려 2연승을 노린다.
반즈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패를 당했다. 지난 5월 13일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수를 쌓고 이후 추가 승리가 없다. 반즈는 시즌 7승 사냥에 6번째 재도전이다./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