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NC-KIA전이 예정된 창원NC파크. 이날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오후 2시 40분 현재 굵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이날 창원지역은 하루 종일 비 예보가 내려져 있다. 현재로선 우천 취소 가능성이 높은 편. 창원NC파크 그라운드는 전날 밤에 미리 방수포를 덮어 놨다.
이에 따라 NC 이재학의 시즌 첫 승을 향한 10번째 도전도 미뤄질 분위기.

이재학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6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03. 지난 9일 창원 SSG전에서 희망을 던졌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1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3-0으로 앞선 7회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첫 승은 불발됐다. 아쉽게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하는 투구였다.
KIA는 좌완 김정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외국인 투수 로니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됐다. 올 시즌 7차례 등판 모두 계투로 나섰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