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타일러 애플러(29)가 팀의 3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애플러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69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중인 애플러는 두산을 상대로 2경기(1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실점 패전을 당했다.

키움은 지난 경기 2-0으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웅빈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리드오프 김준완은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영하는 올 시즌 12경기(61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2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0.71로 강했다. 지난 등판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 승리를 거뒀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 산발 6안타를 기록하며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허경민, 박계범, 호세 페르난데스, 양석환, 김재환, 김인태가 안타를 하나씩 때려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키움(37승 1무 24패)은 리그 2위, 두산(28승 1무 31패)은 7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최근 2연승, 두산은 2연패다. 상대전적에서는 두산이 4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