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타임머신] 잊을 만하면 또 음주운전…구재이, 면허정지 수준→하차(과거사 재조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6.16 04: 52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연예계. 과거의 오늘(6월 16일) 연예계에서는 과연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잊을 만하면 또다시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했는가 하면, 여성 스타들이 둘째 아이 출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OSEN 타임머신과 함께 ‘N년 전 오늘'로 돌아가 보자.

■구재이 음주운전
모델 겸 배우 구재이(본명 구은애)가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하지 않은 채 직접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지난 2017년 6월 16일 드러난 것. 출연하던 프로그램 하차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당시 용산경찰서 측은 OSEN에 “구재이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이 맞다. 향후 일정 조율 후 소환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당시 구재이의 소속사 측은 “팩트를 확인해 본 결과 구재이가 음주운전으로 적발이 된 것이 맞다.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재이도 소속사를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의 입장을 전했던 바.
구재이는 5년 전인 2017년 6월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을 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1%로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음주운전 여파로 구재이는 출연 중이었던 패션 예능 ‘팔로우미8’에서 통편집됨과 동시에 하차가 결정됐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건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예능 ‘뷰티풀 라이프’에 출연하는가 하면,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복귀해 또 한번 비판을 받았다. 이에 현재까지 4년여간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 사건사고를 놓고, 규격화된 자숙의 시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가희x박진희, 같은 날 둘째 출산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와 배우 박진희가 같은 날 둘째 아이를 낳아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8년 6월 16일 가희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OSEN에 “가희가 오늘 새벽에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둘 다 건강하다”고 전했다.
둘째 출산 2년 전인 2016년 3월, 가희는 일반인 양준무씨와 결혼했고 같은 해 10월 첫 아들을 얻었다. 이후 가희는 2017년 12월 임신 9주차라는 소식을 전하며 둘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이로써 가희는 결혼 2년여 만에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됐다.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하기 전, 이미 경력 10년차의 전문 댄서였다. 가수로 활동한 이후엔 에너지 넘치는 댄스 실력을 자랑하며 애프터스쿨만의 매력을 제대로 구축했다. 2012년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해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박진희도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당시 박진희의 소속사 측은 OSEN에 “박진희가 오늘 새벽 3시쯤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축하해 주시고 걱정해 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진희는 5살 연하의 판사 박상준씨와 2014년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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