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창원 NC-KIA전에서 사이드암 투수 선발 맞대결이 열린다. NC는 이재학, KIA는 임기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재학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6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03. 지난 9일 창원 SSG전에서 희망을 던졌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1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3-0으로 앞선 7회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첫 승은 불발됐다. 아쉽게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하는 투구였다.

이재학은 지난달 20일 KIA와 만나 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IA 임기영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72. 9일 LG를 상대로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21일 NC전에서 3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