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선수단에 명함과 사원증이 나왔다. 선수들은 보다 소속감을 갖게 됐다.
정용진 SSG 구단주이자 신세계 그룹 부회장은 14일 SNS에 “드디어 우리 선수들 사원증과 명함이 나왔다. 다시 한번 신세계 가족이 된걸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선수들의 사원증, 명함을 공개했다.
정 구단주의 ‘찐사랑’ 계속된다. 선수들이 소속 팀에 소속감, 자부심을 갖고 뛸 수 있는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주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 주말 SSG 선수단이 신세계그룹의 가족이자 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로열티를 가질 수 있도록 1, 2군 선수단 총 121명에게 SSG 랜더스 사원증과 명함으로 구성된 ‘사원증 패키지’를 증정했다”고 알렸다.
이번 명함과 사원증 제작에 한유섬 주장은 “선수단을 신세계그룹의 가족으로 따뜻하게 맞이해주시는 느낌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다. 그룹과 구단에서 선수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만큼, 우리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구단주는 지난해 수술 후 재활 중인 투수 박종훈과 문승원을 따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최근에는 팀을 선두로 이끌고 있는 점을 격려하기 위해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지난 겨울 동안에는 선수들이 더 편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약 40억 원의 큰 돈을 들여 클럽하우스 리모델링까지 했다.
이런 구단주의 행보에 추신수는 “구단주님이 정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다. 역대 한국 야구 역사에서 이런 구단주님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