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노진혁(NC)이 퓨처스리그에서 첫선을 보였다.
노진혁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3루수로 나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 1사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렸고 3회 1루수 실책으로 누상에 나갔다. 5회 2루 땅볼에 이어 6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더블헤더 1차전을 직접 지켜봤던 강인권 감독 대행은 “타석에서 정타가 나왔는데 주루할 때 불편한 모습이 보였다. 정상적으로 주루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이번 주에 1군에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박건우의 복귀 시점에 대해 “예상하기 어렵다. 현재 재활조에 합류한 상태다.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중견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닉 마티니(좌익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윤형준(1루수)-김주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