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감독, "어제 단비의 기세를 이어 승리로 장식하겠다"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15 17: 29

KIA는 지난 14일 창원 NC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김종국 감독은 “어제 단비와 같았다. 이 기세를 이어 승리로 장식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보였다.
KIA는 15일 경기에 류지혁(3루수)-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았던 황대인도 어제 하루 쉬면서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4번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박재홍 해설위원과 얘기하고 있다. 2022.06.15 / foto0307@osen.co.kr

김종국 감독은 전날 경기 선발 투수로 예고됐으나 우천 취소가 되는 바람에 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잃게 된 좌완 김정빈에 대해 “어제 길게 가면 2이닝 정도 생각했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않아 스태미나가 충분해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본인도 아쉬움이 클 것 같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2020년 (SK 시절) 선발과 중간으로 뛰면서 우리 팀을 상대로 잘 던졌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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