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허경민과 정수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안권수(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박계범(3루수)-안재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허경민은 지난 14일 경기 홈쇄도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외측 인대 부상을 당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허경민을 대신해 박계범이 3루수로 출전한다. 정수빈은 타선의 타격 강화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이 부상을 당해 타선에 힘이 빠졌다. 김인태와 안권수를 넣어서 타격을 보강했다. 정수빈은 경기 후반 대수비 등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김준완(좌익수)-김수환(1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임지열(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애플러다.
김웅빈은 지난 14일 부상에서 돌아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여전히 부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홍원기 감독은 “김웅빈이 어디 아픈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술 뒤에 통증이 있는데 그것을 관리하는 차원에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임지열도 광주부터 타격감이 좋다. 상대 매치업에 따라 라인업에 변화를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