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지원군 언제 올까, 박준표의 1군 복귀 위한 조건은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16 10: 34

KIA 필승조로 활약했던 사이드암 박준표는 언제쯤 1군 마운드에 다시 설 수 있을까.  
동강대를 졸업한 뒤 2013년 KIA에 입단한 박준표는 1군 통산 239경기에서 21승 11패 6세이브 40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47. 
2019년 49경기 5승 2패 15홀드(평균자책점 2.09)에 이어 2020년 50경기 7승 1패 6세이브 11홀드(평균자책점 1.57)를 거두는 등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다. 하지만 지난해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32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91에 머물렀다. 

OSEN DB

지난해 10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박준표를 재활 과정을 거쳐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4월 27일 고양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6경기에 등판해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5.12을 기록 중이다. 등판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15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종국 감독은 “박준표도 100% 상태가 되면 1군에 콜업할 생각”이라며 “퓨처스리그에서 연투가 되는지 봐야 하고 몸 상태가 완벽할 때 부르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 몸 상태 90% 수준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박준표는 1군에 복귀하더라도 관리를 해줘야 할 선수”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