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연장 10회에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6/16/202206160958779842_62aa807040525.jpg)
올 시즌 7년 1억 3100만 달러(약 1682억 원) 연장계약을 맺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미 가르시아가 8회 6-6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1회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와 알레한드로 커크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게레로 주니어 안타, 에르난데스 투런홈런, 산티아고 에스피날 안타, 맷 채프먼 투런홈런으로 4점을 더 뽑았다.
볼티모어는 4회 오스틴 헤이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애들리 러치맨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두 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5회 게레로 주니어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7회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솔로홈런이 나오면서 한 점을 따라붙었다. 8회에는 세드릭 멀린스와 헤이스가 연달아 2루타를 날리며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마운트캐슬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토론토는 연장 10회 승부치기 무사 2루에서 선두타자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