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1타점 적시타 폭발’ 최지만, 13G 연속 안타 행진…TB, 2연패 부진 [TB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6.16 11: 07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13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이어졌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교체출전해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1회 애런 저지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기선을 제압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조쉬 도날드슨이 중견수 브렛 필립스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갔고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자동고의4구로 출루했다. 카일 히가시오카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6회 선두타자 디아스가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이어서 마누엘 마고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8회 2사에서 탬파베이는 마고의 2루타와 랜디 아로자레나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탬파베이는 대타 최지만을 기용했지만 양키스의 투수교체와 관련된 문제로 경기 진행이 오랫동안 지연됐다. 양 팀의 항의와 4심합의 이후 양키스가 우완투수 미겔 카스트로를 좌완투수 루카스 루트지로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최지만은 바뀐 투수 루트지의 3구째 시속 88.7마일(142.7km) 커터를 받아쳐 깔끔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최지만의 적시타 이후 탬파베이는 르네 핀토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아 3-4로 패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대타로 안타를 때려내며 1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8푼8리(139타수 4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유력한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이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4실점(1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맥클라나한과 함께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양키스 선발투수 네스토르 코르테스는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내며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애런 저지는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양키스는 6연승을 질주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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