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돌아온 좌완 에이스, KIA 상대 4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16 10: 41

돌아온 좌완 에이스 구창모(NC)가 4승 도전에 나선다.
NC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부상 여파로 뒤늦게 1군 무대에 복귀한 구창모는 세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자책점은 0.52.
투구 내용은 완벽에 가까웠다.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28일 두산을 상대로 5⅓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3일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3승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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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⅓이닝 동안 15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볼넷은 5개에 불과했다. 2루타 이상 장타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NC는 박석민이 가세한 뒤 타선의 짜임새가 한층 더 좋아졌다. 전날 경기에서도 손아섭과 닉 마티니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7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신인왕 출신 이의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88.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3일 KT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10일 키움을 상대로 4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올 시즌 NC와 두 차례 만나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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