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6연패' 한화, 창원 원정길…김민우 어깨가 무겁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17 11: 02

한화 이글스가 창원 원정에서는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한화는 17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전날(16일) 대전 홈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0-3으로 져 최근 6연패 중인 한화는 선발 김민우에게 기대를 건다.
김민우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 중이다. 최근 승리는 지난달 24일 두산전으로 당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김민우. / OSEN DB

직전 등판인 지난 11일 인천 SSG 랜더스 원정에서는 5이닝 2실점에 승패 없이 끝났다. NC전은 한 차례 등판했다. 지난 4월30일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연패에 빠진 한화, 김민우의 어깨가 무겁다.
전날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2-4로 패한 NC는 송명기를 선발로 올린다.
송명기는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한화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4월 이후 승수를 쌓지 못했다. 5월 한달간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8.44로 좋지 않았고 한화전은 6월 첫 등판, 1군 복귀전이 된다.
긴 연패 사슬을 끊으려는 원정 팀 10위 한화와 연패를 피하려는 9위 NC의 3연전이 시작된다. 더구나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어 주목된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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