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열흘 쉰 안우진, 다승과 탈삼진 1위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17 11: 36

 2~3위 맞대결이다. 2위 키움과 3위 LG는 17일 서울 고척돔에서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한다. 3승 3패로 팽팽하다.
키움은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안우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최근 엔트리에서 한 번 제외돼 열흘간 휴식을 갖고 복귀한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기에 미리 체력적인 안배, 페이스 조절을 배려한 것.

안우진은 다승 2위와 탈삼진 2위(90개)에 올라 있다. LG 켈리(8승), NC 루친스키(93탈삼진)을 뒤따르고 있다. 9이닝당 10.66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라 탈삼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승리까지 따내며 다승 1위도 가능할 지 관심거리다.
안우진은 올해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전 통산 성적은 9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32다.
LG 선발 투수는 3년차 좌완 김윤식이다. 올 시즌 임시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해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중이다.
올해 키움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이다. 최근 페이스는 좋다. 4월 7일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고, 5월 24일 5.1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페이스는 좋은 편이다. 3경기에서 모두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15.1이닝을 던져 5실점, 평균자책점 2.93이다.
키움은 두산 상대로 2승 1패 위닝을 했고, LG도 삼성 상대로 2승 1패 위닝으로 마쳤다. 키움은 이정후의 타격감이 좋다. LG는 테이블세터 홍창기-박해민의 출루가 많아 중심타선에서 한 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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