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뷰캐넌, 삼성 연패 끊을까? KIA 홈런포 또 터질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6.18 09: 57

삼성의 설욕일까? KIA 3연승일까?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8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는 삼성이 피렐라의 선제 3점 홈런으로 앞섰으나 최형우 동점홈런, 박동원 역전홈런이 터지며 KIA가 5-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KIA전 4연패에 빠졌다. 이날 에이스 뷰캐넌을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13경기에 출전해 5승3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2경기 11이닝 6실점을 했다. 각각 6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을 했으나 승리가 따라오지 않았다.  ERA 4.91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제구, 구속, 변화구 모두 리그 최정상급이다. KIA전 첫 승과 설욕을 동시에 노린다.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한다면 삼성에게 승산이 있다. 곧바로 필승조를 출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3연승을 노리는 KIA는 재충전을 마치고 돌아온 한승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앞선 12일 키움 광주경기에서 5⅔이닝 6실점했다. 이정후에게 3점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그에 앞서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고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관건은 볼넷이다. 아울러 포심 비율이 낮아지면서 공략당하기 시작했다. 속구가 있어야 다른 구종도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KIA는 한승혁 뒤에 윤중현을 대기시킨다. 7일째 실전 등판을 하지 않고 있어 힘이 넘친다. 
삼성 타선은 피렐라와 오재일 앞에 주자들의 출루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피렐라는 KIA전에 4할4푼으로 강하다.  KIA 타선은 2번타자 김선빈이 타율 2할대로 떨어지며 주춤하다. 김선빈의 연결하는 안타가 이어져야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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