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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미코 출신 김주희, 4살 연하 류지광과 썸? “소 닭 보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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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아나즈'가 음악 예능과 만나 숨겨진 재능을 발굴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연출 문경태, 이하 '아나프리해')에서는 음악 예능에 도전장을 내민 '아나즈' 6인과 특별 게스트들의 야심 찬 무대가 공개됐다. '아나프리해'는 프리 아나운서들과 함께 탄탄한 스토리를 쌓아 나가며 자체 최고 시청률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음악 예능에 도전한 '아나즈' 6인은 바쁜 개인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무대를 준비하는 열의를 보였다. 강수정은 음악 예능 앞에서 유독 위축된 모습이었다. 노래방에서 연습까지 했다고 밝힌 그는 결전 당일 "악몽에 시달렸다. 암담하다"라며 후기를 전했다. 최현정은 "음악 예능은 우리에게 너무 낯선 분야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아나즈'에게 동기부여가 된 건 바로 우승 특전이었다. 김성주는 "단 한 명의 우승자에게는 MBN에서 제작 중인 초대형 특급 프로젝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전권이 주어진다"라고 밝혀 '아나즈'의 폭발적인 리액션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상금과 상품권, 한우세트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아나즈'에게 트로트를 전수하기 위해 구성된 6인의 '트롯메이트' 라인업도 베일을 벗었다. 무대의 서막을 연 건 '트로트 역주행의 아이콘' 윤수현이었다. 그는 SNS를 뜨겁게 달군 히트곡 '천태만상'을 열창했다. 특히 윤수현은 "과거 아나운서 시험에 응한 적이 있다"라며 아나운서를 꿈꿨던 과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꽃미남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등장했다. '손가락 하트'로 여심 폭격에 나선 노지훈의 무대에 현장은 또 한 번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과정에서 펼쳐진 '아나즈' 6인의 치열한 환심 사기가 웃음 포인트로 다가왔다.

이외에도 '트로트계의 소찬휘' 김다나, '팔색조 트로트 디바' 김양, '매력적인 동굴 저음의 소유자' 류지광, '고속도로의 방탄소년단'이라 불리는 금잔디가 차례로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황수경은 "고품격 애교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겠다"는 김다나, 금잔디의 코칭 방식에 유독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각 게스트가 등장할 때마다 남다른 인맥을 뽐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파격 비주얼로 등장부터 시선을 끈 김지원과 막내 김수민은 폭풍 리액션으로 흥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뜻밖의 설렘을 안긴 순간은 김주희와 류지광의 만남이었다.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희는 류지광이 무대 위에 등장하자 밀당 없는 시그널을 보냈다. 류지광은 김주희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좋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건강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건강해 보이신다"라고 밝혀 현장을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였다. 닭띠와 소띠의 운명적인 만남에 기대의 반응이 쏟아졌지만, 김성주는 "소 닭 보듯 한다"라며 난데없는 찬물 끼얹기로 폭소를 안겼다. 

'트롯메이트' 6인의 등장으로 '아나즈'의 텐션은 최대치로 올라갔다. 방송 말미에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김연자가 특별 심사위원으로의 등장을 예고했다. '아나즈'는 각각 누구와 짝을 이룰지, 과연 이들이 어떤 무대를 완성해 낼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해진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아나프리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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