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2)가 2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다.
키움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김준완(우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박주홍(좌익수)-김재현(포수)-김웅빈(지명타자)-전병우(1루수)-김휘집(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한현희다.
푸이그는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수비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푸이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감독은 “아픈 것을 참고 뛰면 부상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급하더라도 쉬면서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예정대로 이번 주말까지는 휴식을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선발투수 한현희는 11일 만에 선발등판에 나선다. 최근 2경기에서는 12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2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홍원기 감독은 “1~2경기 잘했다고 해서 확신하기는 이르다. 어제 LG 타자들이 준비를 많이 해온 모습이 보였다”라며 한현희에게 집중력 있는 투구를 주문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손호영(2루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