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가슴절제’ 서정희, 가발 쓰고 병원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의 시간이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6.23 09: 45

방송인 겸 작가 서정희가 암투병 근황을 전했다.
서정희는 23일 자신의 SNS에 “병원가는길 지난 3개월은 나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의 시간이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난 어느새 익숙한 패턴으로 살고있다. 약간의운동 약간의휴식 그리고 목욕과 맛사지 비록 엎드리지는 못해도. 그리고 전국 맛있는 식당을 찾는 부지런함 그리고 기도 나만의 루틴으로 단1키로도 손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암보다 내가 더 센듯 난 멋지게 이를 앙~물고 이겨낼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중으로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져 가발을 쓰고 생활하는 모습이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동주’를 통해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 지금은 항암 치료를 들어갔고, 2차 치료를 앞두고 있는데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머리를 만질 때마다 한 움큼씩 빠지더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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