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이 비오는 날 우아한 일상을 공유했다.
23일 최명길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노란색 원피스부터 우산까지 깔맞춤한 모습. 60대라곤 믿어지지 않는 소녀감성을 뽐냈다. 하지만 현실은 폭우에 흠뻑 젖은 듯 "빗물 치마로 다 쓸고다님--이렇게나 올줄 몰랐네"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후배 배우 김성령도 "오늘 느꼈어요 비오는날엔 엘로우를~~^^ 엄청 사랑스러워 보임 ㅎ"이라며 호응했다.
한편 최명길은 9살 연상인 김한길과 1994년 재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한길은 과거 방송에 나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최명길을 초대했다. '왜 결혼 안 했냐' '나 같은 남자 어떠냐'고 생방송 중에 대시했다. '최명길 씨 나한테 시집 오면 어때요'라고 물었다. 아내가 너무 좋아하더라”고 자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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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