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교환→서로 사랑확인 했는데"..장도연x노민우, 알고보니 '썸남썸녀' 사이!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24 08: 26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장도연과 노민우가 과거 핑크빛 일화를 다시 꺼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이 전파를 탄 가운데 DNA 싱어는 엔터테인먼트 경영하는 대표라고 했다.
이날 DNA 싱어는 일본에서 엔카가수로도 활동을 했던 이력을 전했다. 이어 스타싱어에 대해 그는 “내 아들은 꽃미남 배우”라고 소개, “키도 크고  모두가 인정하는 잘생긴 꽃미남 배우”라고 설명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꽃미남 아이돌, 세프, 무사, 수의사,  재벌2세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 피부도 뽀얗다고 했다. 배우 현우, 정일우 등이 추측된 가운데, 김원준도 언급됐다.

그러면서 “난 두 아들을 홀로 키운 싱글맘, 가수보다 아들을 돌보는게 더 중요했다”며 가수 활동이란 꿈을 포기한 이유를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어 정수라의 ‘환희’란 곡을 선곡하며 독보적인 흥폭발 무대를 꾸몄다.
스타싱어 아들과도 인터뷰했다. 그는 “여기에 제가 사랑했던 분이 있어 꼭 나오고 싶었다 어떤 연애 프로그램에 이 분이 나온다고 해서 꼭 나간다고 했고 그때 우린 사랑을 확인한 뒤 최종커플로 합격한 적도 있다”고 폭탄발언했다. 장도연은 “혹시 허언증 있는거 아니냐”고  폭소, 양세찬은 “난 알았다”고 외치며 장도연의 기억을 되살렸고, 장도연도 알아챈 듯 웃음만 지었다.스타싱어는 “잘 지내지? 너무 보고싶었어”라며 장도연과 인사, 구썸남 등장에 장도연은 “전 마이크떼고 나가겠다 살려주세요”라고 외쳐 폭소하게 했다.
DNA싱어는 아들에 대해 “어릴 때부터 예쁘단 소리 많이 들어 류시원 아역으로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데뷔했다”며 “영화 ‘명량’에도 출연했다 , 아들이 곡도 잘 쓴다”고 소개했다.장도연은 “드라마 ‘파스타’도 있다 여러분이 보면 화들짝 놀랄 분”이라 말해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 가운데 노래와 연기까지 섭렵한 꽃미남 배우라는 DNA싱어가 등장, 실루엣까지 모두를 사로 잡았다. 알고보니 그의 정체는 배우 노민우였다.꽃미남 록스타로도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바 있다. 그의 등장에 “기무라 타쿠야 느낌 있어, 테리우스다”며 환호했다.
장도연과 썸 전말을 물었다. 연애 프로그램에서 노민우가 ‘유머러스한 여자가 좋다’고 고백, 장도연과 최종커플까지 이어졌던 것이었다. 전화번호도 주고 받았는지 묻자 장도연은 “아 네 뭐 예 그렇다”며 과거 번호교환 고백, “전화번호란 것이 뭐 제가 츄씨 전화번호도 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이수근은 노민우가 엄마를 위해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했다는 사실을 언급, 노민우는 “몇 년 전 외국에서 큰 수술을 받고 오셔엄마에게 무대라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들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30년 만에 서게 될 무대를 응원하고 싶었다고. 그는 “계속 어머니가 훨훨 꿈의 날개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둘째 아들도 공개, 슈퍼밴드 출신 가수 아일이었다. 알고보니 버클리 음대출신이란 사실에 모두 “진짜 음악적 DNA 가족”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세 사람은 ‘집시여인’을 선곡, 노민우는 “어머니의 인생이 생각나는 곳, 언젠가 기타를 치고 동생이 피아노 치고 셋이 함께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무대를 시작했다. 아일의 키보드 연주를 시작으로 무대를 시작, 노민우의 기타에 이어 어머니의 노래까지 환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두 아들과 무대를 마친 것에 대해 DNA싱어母는 “소원풀이한 것 같아, 노래하고 싶은 걸 참았는데 두 아들이 내 꿈을 대신 이뤄줘서 뿌듯하다”며 인생에서 못 잊을 무대라며 소감을 전했고, 86점을 기록했다. 결과를 떠나 노민우는 “정말 꿈 같아,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해 만든 무대,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판타스틱 패밀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