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김정임, 3년 내내 금주···"속이 시끄러웠다"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06.25 20: 47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3년 만에 술을 마신 사실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3년 만에 '오늘 한 잔 하는 거야!'하고 작정하고 달린 날. 술은 해 뜰 때 집에 가는 거라 배웠슴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정임은 "저는 딱 소주만 마십니다!"라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김정임은 "저 술병은 세 분이 다 드신 거. 술고래고기들이야 뭐야 ㅋㅋ"라며 "3년 동안 술자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속 시끄러워져서, 생각이 많아져서, 그냥 살고 싶어서, 그리고 없던 욕심이 생겨서 그냥 잔을 엎었습니다"라며 나름 계획해 온 포부나 고민이 있었음을 밝혔다.

김정임의 3년 만의 술자리에 동석한 건 누구일까? 당연히 남편 홍성흔이었다. 홍성흔은 은퇴 후 가족과 각별히 시간을 보내며 늘 함께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게시물에서도 그 광경을 엿볼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남편이 꼭 잘 달래주시길", "욕심 생기신 거 꼭 잘 이뤄내시길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김정임은 홍성흔과 결혼,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정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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