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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티아라 한아름, 극단적선택 수치 위험→"남편한테 지X마" 악플 경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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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악플을 박제하며 '신고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남편과 TVING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 중인 한아름은 25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렸다.

메시지에서 해당 네티즌은 "남편한테 제발 XX 좀 하지 마세요. 본인이 다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제3자들은 남편이 보살이라고 함. 성질좀. 아이 앞에서 XX 신경질 내는데 ptsd 옴", "진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거 같음. 말투는 보니까 본인이 먼저 비꼬고 툴툴거리더라고요. 거기서 남편은 또 마냥 좋게 말할 수 없고 대화 시작을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모니터 좀.."이라고 말했다.

'결혼과 이혼 사이' 속 한아름의 모습을 지적한 것.



이에 한아름은 "본명 밝히고 와라. 경찰서에서 보자 너. 어디서 감히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해. 곧 보자 너"라고 답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조용히 신고하겠습니다. 함부로 하는 말들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아셔야 해요"란 멘트를 덧붙이며 공개적으로 경고를 보냈다.

'결혼과 이혼 사이'에서 한아름은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여 눈길을 끌었고 상담사는 이 부부에 대해 "서로 공격성이 크다"라며 "아내는 동등하길 원하지만, 남편은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다"고 말했다.

한아름은 남편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관계도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또한 극단적 선택 수치는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준으로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한아름은 "화장실을 가면 그런 도구만 보인다. 그럴 땐 스스로가 무섭다. 괜찮다고 생각하며 내 자신을 돌보지 않아서 지금에 이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남편 역시 "직장인 우울증이 강하게 왔다"라며 "아들이 아니었다면 나도 극단적 선택을 할 수도 있었다. 책임감으로 버텼다"고 고백했다.

한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데뷔했으나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했고, 2019년 10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주목을 받았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한아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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