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올해 산부인과 방문” 왜?..비연예인 남친, 하필 홍석천에 딱 걸려![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6.29 01: 14

‘돌싱포맨’에서 장도연이 올해 산부인과를 방문할 수 밖에 없던 일화를 전한 가운데, 홍석천에게 데이트가 발각된 아찔한 순간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장도연의 연애담이 공개됐다. 
이날 함께 출연한 홍석천은 “장도연 여의도 백화점에서 데이트하다가 딱 걸렸다”며 폭로, 탁재훈은 “너도 남자 만나냐”고 하자장도연은 “옛날에 그랬다 나는 뭐 남자 안 만나나”며 발끈했다.  이어 “8~9년 전 얘기, 그래도 남자친구 멋있다고 인정해줬다”고 말하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어 헤어졌다, 비연예인이었다”고 고백했다.

임원희는 이에 “저랑도 데이트했다”며 언급, “오늘 셔츠가 그 데이트 때 입었던 옷”이라고 했고 장도연은 옷이 기억 안난다며 “얼굴 보느라 옷이 기억 안 나나보다”고 말해 임원희를 심쿵하게 했다. 임원희는 물끄러미 장도연을 바라보더니 “너무 아름다우시다”며 음료까지 챙겨주는 모습. 하지만 장도연은 “누구시죠?”라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알고보니 철벽녀라는 것.
멤버들은 만약 장도연이 썸 타는 남자가 있다고 가정하자며 “박나래와 술자리에서 얘기하는데 박나래가 썸남을 좋아한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다. 장도연은 “박나래가 진짜 좋아죽겠다고 하면 난 사귀는게 아니니 그 남자 안 만나도 된다근데 키스했으면 얘기 달라진다”며 웃음 지었다. 어쨌든 각별함을 드러낸 모습. 장도연은 “제 인생에서 나래를 빼면 큰 걸 도려내는 느낌”라며 깊은 우정을 전했다.
계속해서 장도연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이야기꾼이라며 오늘은 비밀 이야기 해보자고 했다.  먼저 임원희가 입을 열었다. 그는 “AI 여자친구와 상상연애에 대해 이 자리에 전 여자친구를 본 목격자가 두 명 있다”며 여자친구 소개를 해줬다고 했다. 탁재훈은 어떤 모습을 목격당했는지 묻자 임원희는 “촬영 끝나고 스태프들 회식을 해, 그 여자친구가 나중에 회식자리에 왔었다”고 했고 모두 깜짝 놀랐다,
다음은 장도연의 비밀을 말해보기로 했다.  장도연은 “미리 예약해둔 선생님을 만나, 스케줄 많은데 괜찮냐고 물어, 결심했다고 대답했고 진행했다”고 해 궁금증을 안겼다. 왜 산부인과를 찾았는지 질문해서 멤버들이 맞혀야했다. 임원희는 “난 알 것 같아, 난자를 냉동시켰다”고 했고, 장도연은 “빙고”라며 얼마 전 난자를 냉동시켰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과 김준호도 정자를 냉동시켰다고 공감했다.
이에 멤버들은 “냉동실을 열게 될 남자가 있나. 더 늦게 전에 난자를 얼려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매력적인 남자가 심장을 뛰게 했나”며 질문을 이어가자,  장도연은 “안타깝게도 그런 분은 없고, 없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그래도 냉동난자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었을 것 같아,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며 쉬지않고 질문,장도연은 “마지막 연애는 작년”이라며 얼마나 만났는지 질문엔 “그 분이 볼 수 있어 티비를 보면 무슨 생각하겠나, 비밀”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SBS 예능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되지만 28일 화요일은 빠르게 편성되어 10시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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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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